앞으로 군 장병들이 급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 먹을 수 있게 된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군납용 아이스크림의 구매 방식을 기존 단일 업체 계약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여러 업체와 계약을 맺고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시중 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로, 수요 기관이 원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군 급식용 아이스크림은 한정된 제품만 공급돼 MZ세대 장병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각 부대는 장병들이 선호하는 업체의 아이스크림을 기호에 맞게 골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주)빙그레, 주식회사 서주, 대상주식회사, 씨제이제일제당주식회사 등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참여 회사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아이스크림은 붕어싸만코, 연유팥빙수, 메론슬러시, 모나카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20종이다.
조달청은 지난 2020년 7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일반 군수품 조달 업무를 이관받은 후, 장병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군 급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거래 규모와 등록 상품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 공급 실적은 4613억원으로 전년(4268억원)보다 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