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026년 9월 8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검증된 성과를 조직 차원에서 확산하는 「공무원의 AI 활용 직접개발 활성화 및 확산 방안」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 8월 25일 발표한 「세계 최고의 AI민주정부 실현 전략」 중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국민의 유능한 정부’를 구체화한 후속 대책이다.
정부는 AI 챔피언을 2030년까지 전체 행정·공공기관 직원의 약 2%인 2만 명으로 양성하고, ‘AI 정부 실험실’의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을 현재 200명 수준에서 2027년 6천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데이터와 행정서비스는 API와 MCP 등 표준 방식으로 제공해 공무원이 개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 산출물은 공공 GitLab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직접개발 산출물은 실험·검증, 운영관리, 정보화사업의 3단계로 관리되며, 초기 실험 단계에서는 사전심의나 별도 사업계획 승인 없이 최소한의 자체 확인만으로 착수할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는 소관 부서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을 점검하고 책임 운영하며, 범정부 확산이 필요한 과제는 정식 정보화사업으로 전환한다.
AI 개발 성과에 대해 현재 5급 조기승진제 첨단과학기술인재 분야 성과심사에서 AI 챔피언 블랙 인증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향후 특별성과 포상금, 연수·학습 기회 및 추가 학습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해진 절차를 지킨 도전은 ‘적극행정 면책제도’로 보호한다. 또한 국·과장 대상 AI 리더십 교육과 실습형 워크숍, ‘2026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대회’를 통해 조직 차원의 AI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직접개발 및 산출물 관리 지침」을 제정하고 안전 점검기준을 마련하며, 2027년에는 업무망 ‘AI 정부 실험실’과 보안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업무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