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미선)은 2026년 9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뉴 스페이스 시대! 국가 기상·기후 감시체계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박정·김주영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관하는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 성공 방안과 민·관 협력 기반의 우주산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 현황과 추진 전략, 민·관 협력 기반 정지궤도 위성개발 방향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부·연구기관·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의에서 안정적 사업관리, 민간 기술력 강화, 기술이전 활성화, 기상위성의 재난안전 분야 활용 확대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천리안위성 5호가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개발로 전환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주목하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상위성 핵심기술의 중장기적 국산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천리안위성 5호가 AI 학습·분석에 적합한 데이터를 제공해 기상정보 정교화와 재난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산불·호우 등 재난안전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위성정보 활용 영역을 확대할 필요도 제시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천리안위성 5호는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 기상·기후 안전망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민간 주관 정지궤도 위성개발을 통한 우주산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기술 의존에서 탈피하도록 기상위성 기술 국산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