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2026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코아펙 출범 2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45개국 재무장관 등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공공기관, 민간부문 관계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을 주제로 하며, 한국의 AI·디지털 기술과 개발 경험을 통해 아프리카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회의 개최에 앞서 8일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시디 울드 타 AfDB 총재와 면담하고, AI·디지털을 양측 핵심 협력 분야로 발전시키고 코아펙 신탁기금·EDCF·KSP 등을 연계하기로 하였다.
회의 기간 중 8일 자문단 연례협의와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9일 장관급 라운드테이블(두 개 세션)과 공동선언문 채택, 10일 비즈니스 혁신 포럼·투자설명회·1:1 미팅 등 민간 협력 행사, 11일 아프리카 대표단의 국내 AI 기업 산업시찰이 이어진다. 구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AfDB 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정보·조달기회 공유와 현지 연계 지원을 요청하는 등 민간 차원 협력 확대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