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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기념관 독립신문 역사적 의미 및 가치 조명 특별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오는 8월 11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있는 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싹, 독립신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관지였던 『독립신문』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전시 제목 '싹'에는 독립신문이 독립의 희망을 키운 '싹(맹아)'이었다는 뜻과, 지면에 실린 다양한 이야기를 한자리에 '싹(모두)' 모았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시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 '독립의 뜻: 신문을 찍다', 2부 '독립의 감각: 시대를 읽다', 3부 '독립의 연대: 함께 바라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활자 제작, 원고 수집, 편집·인쇄에 참여한 사람들과 일제의 감시 속에서 신문을 국내외로 운송·배포한 이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기사, 국내외 독립운동 소식, 사설·문예·광고 등을 통해 독립신문이 여론을 형성한 사회·문화적 역할을 살펴본다.

3부는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린 중문판과 광복 이후 환국속간판으로 이어진 발간 과정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1919년 상하이에서 처음 발행된 창간호, 일제가 압수한 문서 목록이 담긴 『조선민족운동연감』(1946), 독립신문에 소개된 역사 교과서 『배달족역사』(1922), 임시정부 말기 주요 활동이 담긴 중경 중문판 제5호(1945) 등 50여 점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독립신문 제호 압인 체험, 국내외 동포들의 지원 기록을 살펴보는 인터랙티브 영상, 관람객 참여형 에필로그 영상 등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독립신문』은 단순한 신문을 넘어 독립의 뜻을 나눈 자리였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통로였으며, 세계를 향해 우리의 독립 의지를 알린 또 하나의 독립운동이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시의 말과 글, 그리고 선열들의 용기를 만남으로써, 『독립신문』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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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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