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보험
보험을 이해하는 뉴스와 정보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8.11.화.조간] 부모님 건강, 따뜻하게 맞잡은 '손아귀 힘(악력)'으로 살펴보세요!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손을 맞잡는 것이다. 손아귀 힘, 즉 '악력'이 노년기 건강을 가늠하는 핵심 척도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우리나라 노인의 근감소증 현황과 악력 저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노쇠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일상에서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쉽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됐다.


분석 결과, 80세 이상 초고령층 4명 중 1명(26.9%)이 근감소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고 일상생활 능력을 저하시킨다.

특히 노인 연령 초기(65~69세)에는 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5.8%)이 남성(2.6%)보다 높았으나, 70대 이후부터는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을 추월하며 성별에 따른 패턴이 역전되는 현상도 뚜렷했다.


악력 저하는 근감소증과 노쇠를 알리는 중요한 건강 지표로 확인됐다. 악력이 저하된 노인 10명 중 8.5명(85.0%)이 근감소증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악력 저하가 단순한 근력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임을 보여준다.

악력은 악력계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으며, 남성 28.0kg, 여성 18.0kg 미만이면 악력 저하로 진단한다. 하지만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을 맞잡고 쥐는 힘을 확인하거나 페트병 열기, 물수건 짜기 등으로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일상에서 부모님의 건강 변화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된다.


악력 저하는 신체 기능뿐 아니라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활기찬 집단으로 인식되는 만 65~74세 '전기 고령층'에서는 악력이 저하된 노인의 우울장애 유병률이 14.3%로, 정상 노인(2.0%)보다 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악력 저하가 신체 기능 저하뿐 아니라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기 고령층 악력 저하군의 저작 불편 호소율도 37.7%로 정상군(24.1%)보다 높았다.


만 75세 이상 '후기 고령층'에서는 씹는 기능과 신체 활동에서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악력 저하군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하지 않는 비율이 64.4%로 정상군(54.1%)보다 높았고, 저작 불편을 겪는 비율도 42.0%로 정상군(32.6%)보다 높아 신체 활동 감소와 영양 불균형이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노쇠(Frailty)는 신체적, 생리적, 인지적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이나 수술 같은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건강 회복력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0

기사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AI 요약·정리 원문 확인

이 기사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을 바탕으로 이즈보험이 요약·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인용과 세부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