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6년 8월 10일,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차 사업 대상자로 세양쉬핑, 태경탱커, 독도크루즈 등 3개 연안선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2024년부터는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조성된 2,490억 원의 자금으로 이번 2차 지원 선사를 포함해 총 14척의 선박이 지원을 받게 됐다.
그중 퀸메리호(목포-제주), 한일골드스텔라호(완도-제주) 등 6척은 이미 건조를 마치고 항로에 투입돼 운항 중이다.
지원 대상 선사는 선가의 최소 30%에서 최대 60%까지 펀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선사는 선가의 50%를 지원받으며,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후 선박을 소유하게 된다.
특히 세양쉬핑과 태경탱커는 같은 규모의 선박을 동일한 조선소에 공동 발주함으로써 설계비 등 건조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선박 현대화 의향이 있는 선사들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2026년 8~9월 중 3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병행해 선사별 선박 건조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