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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 어르신 보호 총력...거점 경로당 운영 현황 점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6,363개소의 거점 경로당을 지정하고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충북 영동군 설계리 경로당과 서울 송파구 신잠실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기 경로당 운영 현황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은 실장은 "요즘처럼 40℃에 육박하는 폭염과 열대야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폭염 시에는 경로당에 오셔서 더위를 식히고 서로 안부도 살피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봉근 노인정책관은 전날 충북 보은군 장산1리 경로당과 이날 전북 전주시 진버들대우2차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전주시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도 당부했다.


거점 경로당은 전국 69,687개소 경로당 중 6,363개소를 지정해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오후 9시로 연장했다.

연장 운영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비회원도 허용된다.

폭염 상황에 따라 거점 경로당 개소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연장 운영 경로당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폭염경보나 열대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우선 점검하며,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운영 시간 준수, 이용자 수 등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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