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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중동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외교부는 8월 4일 학계 전문가와 전직 중동지역 공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중동전쟁 이후 급변하는 역내 정세를 진단하고 우리의 대중동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월 말 중동전쟁 발발 이후 외교부가 추진해 온 민관학 협의의 연장선상에 있다. 외교부는 그동안 '민관학 라운드테이블'(4월 28일)과 '민관 합동간담회'(5월 22일) 등을 통해 관계부처, 국내 유관기관, 학계, 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역내 역학 구조 변화가 우리와 중동의 관계 발전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걸프 지역의 안보 질서와 역학 구도 변화,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대중동 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중동 구상인 'SHINE 이니셔티브'의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정광용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인사말에서 "외교 현장에서 체득한 전직 공관장들의 연륜과 경험, 전문가들의 식견을 적극 공유해 달라"며 "이번 논의를 향후 우리의 중장기 대중동 외교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동전쟁 이후 정세 변화와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분야에 집중돼 온 한-중동 협력을 AI, 방산, 신재생에너지, 문화,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국가별 맞춤형 경제협력 수요를 발굴해 한-중동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에서 발표한 SHINE 이니셔티브의 의미를 평가하는 한편, 평화·경제·인적 교류 분야에서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상호 순환·강화하는 구조로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이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SHINE 이니셔티브는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의 비전 아래 평화, 번영, 문화 각 분야에서 중동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동 정세에 적시 대응하고 포괄적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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