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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부담과 아동권리'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국회의원회관과 국제청소년센터(서울 강서구)에서 '학업부담과 아동권리'를 주제로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선발된 10세~17세 아동대표 110여 명이 참여해 아동 관련 사회문제와 정책을 직접 논의하고 개선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자리다.


이번 주제는 아동들이 직접 결정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18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시간 22분)보다 적고, 0~19세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19년 5만 3000명에서 2023년 8만 1000명으로 53% 증가했다. 아동대표들은 과도한 학업 경쟁과 학원 수업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우려하며 이번 주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 국회의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지난해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채택된 결의문의 이행 결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복지부는 관계부처 대표로 정책 반영 현황을 설명하고, 아동대표는 1년간 수행한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올해 결의문 채택을 위한 분임별 토론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헌장에 관한 골든벨 퀴즈, 추억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일 폐회식에서는 아동총회 결의문을 최종 채택해 정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방정부, 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에 전달된 결의문은 각 부처가 소관별로 검토한 뒤 차기 국무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된다.


보건복지부 현수엽 제1차관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높고, 운동이나 놀이 시간, 주관적 행복감은 낮아 안타깝다"며 "지식뿐 아니라 행복을 누리는 법과 회복탄력성 같은 튼튼한 마음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건강한 미래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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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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