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활동 참여 포인트 지원 사업인 '튼튼머니'가 생활체육 참여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포인트 적립 참여자는 약 70만 명(699,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7,117명)보다 약 2배 늘었다.
특히 신규 가입자는 53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6배 증가했고, 적립 참여자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도 10시간 28분에서 12시간 29분으로 2시간 1분(19.3%) 늘었다.
'튼튼머니'는 30분 이상 운동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스포츠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국민 스포츠 참여 활성화 사업이다. 1인당 지원 한도는 5만 포인트이며, 올해는 30분당 적립 포인트를 지난해 1,0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조정했음에도 참여 열기는 오히려 더 뜨거워졌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금 예산 80억 원 기준 적립률도 100%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이 6월 말 조기에 마감된 바 있는데, 올해는 추경을 통해 지원금을 두 배로 늘렸음에도 빠르게 소진된 것이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다각도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용 앱을 출시해 포인트 적립·조회·전환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도 획득했다. 6월에는 민간 운동 앱과 연계해 기존 달리기 외에 계단 오르기, 하이킹으로 인증 범위를 넓혔으며, 8월 말부터는 등산 등 야외 스포츠활동 인증 대상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포인트 사용처도 크게 늘었다.
지난 7월 29일부터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에 더해 '경기지역화폐'로도 포인트 전환이 가능해져, 사용 가능한 시설이 약 8만 개소로 약 30% 확대됐다. 문체부는 향후 단계적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와도 연계해 사용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 포인트 적립이 마감된 이후에도 다양한 특별 적립 행사를 운영해 국민들의 일상적인 운동 실천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튼튼머니' 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된 것은 생활체육 참여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