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인공지능(AI) 제품의 공공조달 지원을 본격화한다. 최근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AI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신속히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조달청은 앞으로 AI 제품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매해 혁신적인 AI 기업들을 육성하고, AI 산업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한다. AI 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 신규 진입 기준을 완화해 실적 요건을 삭제하고, 필요 업체 수를 3개사에서 2개사로 줄였다.
또 규격도 표준 규격 대신 업체가 제시하는 규격을 인정하고, 계약 시 적격성 평가도 면제한다.
둘째, 판로를 확대한다. AI 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기준 금액을 4배로 늘려 추가 경쟁 없이 수요기관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
일반제품은 5천만원 이상에서 2억원 이상으로, 중소기업간경쟁제품은 1억원 이상에서 4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셋째, 가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