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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교실과 역사 현장을 잇는 다채로운 배움의 장이 열린다

교육부는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연수와 캠프를 연다. 역사 선도교사단 하계 연수(8.3~8.5, 서울), 동아시아 역사 기행 역사교사 캠프(8.10~8.12, 인천), 사제동행 독립운동 역사 캠프(8.13~8.15, 천안)로 나뉘며, 모두 2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들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실제 역사 현장을 연결해 탐구·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수업 자료에 반영하고, 지역의 역사 자원을 교실 수업과 체험 활동으로 이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역사 선도교사단 하계 연수에는 초·중·고 역사 선도교사 74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학계 전문가와 함께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역사 수업·평가 지원 자료를 개발한다. ‘민주시민 역사 수업 원칙’과 ‘마이크로디그리형 역사교육 연수’를 주제로 한 정책 간담회와 함께 학교 밖 역사교육, 역사과 평가 전문성, 학생 참여형 역사 수업, 논쟁적 역사 수업 등을 다루는 특강도 마련됐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민주화운동기념관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 체험처를 견학하고, 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교육 활성화 정책 제안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인천에서 ‘동아시아 역사 기행’ 역사교사 캠프가 진행된다. 10년 차 미만의 전국 역사 교사 90명이 참여해 올해부터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동아시아 역사 기행’ 과목을 깊이 있게 이해한다.

참가 교사들은 과목의 성격과 목표, 내용 구성, 수업 운영 방안을 살펴보고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인천 개항장 인근을 직접 답사하며 개항 이후 동아시아 교류의 역사를 탐구하고, 동아시아 화교의 역사와 동아시아의 역사·영토 갈등에 관한 특강도 듣는다.

마지막으로 분임별로 지역 역사 자원을 활용한 ‘동아시아 역사 기행’ 수업 방안을 구상하고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도 둘러본다.


8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사제동행 독립운동 역사 캠프가 열린다. 전국 고등학교 역사 심화 탐구동아리 28개 팀에서 선발된 교사·학생과 예비교원 등 90명이 참가해 교사, 학생, 예비교사가 함께 모둠을 짠다.

첫날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내용과 가치를 다루는 특강을 듣고 독립기념관 전시 시설을 관람하며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조별 과제를 수행한다. 둘째 날에는 3·1운동 코스와 무장 항일 독립운동 코스로 나눠 역사 현장을 답사한다.

3·1운동 코스는 화성 독립운동기념관, 기미독립운동기념공원, 유관순 생가, 아우내 3·1운동 독립사적지, 이동녕 생가를 돌아보고, 무장 항일 코스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김좌진 생가, 홍주성역사관, 이남규 고택을 방문한다. 또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대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오늘날의 삶과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갖고, 탐방에서 발견한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한다.

마지막 날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참가 학생 대표가 경축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와 캠프를 통해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과정과 지역 역사 자원을 연계한 탐구·체험 중심 수업이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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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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