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은 6월 25일(목) 발생한 ‘제3동아호’ 충돌사고와 관련해 울산해양경찰서를 찾아 실종자 수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수색 강화를 지시했다.
황 장관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수색·구조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가족분들이 느끼는 불안과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수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펼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수색·구조 활동 중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관의 이 같은 지시는 사고 수습과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고는 이날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남동방 약 24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제3동아호(79.83톤, 서남해구 외끌이중형저인망 어선)가 가스운반선과 충돌했으며, 승선원 8명 중 6명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현재 2명이 실종 상태여서 해경과 해군, 어업관리단 등이 합동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직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섰다. 장관의 현장 방문은 수색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으로도 해경 주관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주변 선박과 항공기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해양안전심판원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황 장관은 “수색 활동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현장 통제를 철저히 하고, 가족들에게 수색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