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2026년 8월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부산을 최종 개최지로 결정했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번 ‘수중 생명’ 이행을 위해 3년마다 열리는 정상급 국제회의다.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2만 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해양분야 회의로, 2028년 회의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동주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은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서 해양산업과 연구, 교육 인프라가 집적돼 유엔해양총회의 취지와 높은 연계성을 갖춘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2027년과 2028년에 총회와 연계한 사전·특별행사를 일부 개최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개최도시는 향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올해 말 유엔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이행방식 결의안(Modalities Resolution)’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