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지난 6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와 연계해 새만금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이행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에 발맞춰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새만금 투자유치 추진 현황과 세부 투자 환경, RE100 산업단지 추진 상황,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투자협약 이후 본격화된 AI 데이터센터, 로봇, 그린수소 등 새로운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이 참석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투자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이 진행돼 잠재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에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초 글로벌 RE100 가입기업과 온실가스 목표관리 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기업 경영진 간담회를, 5월에는 대구·경북 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여건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합리적인 전력 공급 가격, 산업 간 연계 생태계 조성 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RE100 이행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 RE100 산업단지가 국내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