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 공모 추진

해양수산부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부산시 내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본격적인 신청사 마련 작업의 일환이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남부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기 위해 안정적인 청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모 대상은 부산시에 속한 모든 기초지방정부로, 각 지방정부는 관할 구역 내에 1만㎡ 이상의 면적을 가진 부지를 후보지로 제안할 수 있다.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 5만㎡ 이상의 건축이 가능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방정부가 제출하는 부지 1개소씩을 접수받아 심사할 계획이다.

일정을 살펴보면, 해양수산부는 6월 24일 부산시 내 각 기초지방정부에 공모 시행계획을 통보했다. 이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후보지 제안서 접수를 진행한다. 제안서 접수가 마무리되면 해양수산부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4일과 5일 이틀간 심사를 실시한다.

심사 기준은 토지 확보 및 이용 여건, 해양수도 조성과의 연계성, 청사 입지 여건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8월 초까지 신청사 부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8월 7일 발표될 계획이다.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해양수산부는 올해 안에 신청사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설계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 황성오는 "해양수산부의 신청사 건립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수도의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지 선정 이후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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