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대한전기산업연합회(부회장 노용호)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SETIC)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ETIC’은 ‘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전기 기술 국제 회의를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은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4주년을 맞은 행사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설비 기술 기준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고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행사 첫째 날인 6월 24일에는 국회, 정부, 전기산업계 종사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포상 규모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6점, 대한전기산업연합회 회장상 6점, 공로패 1점, 감사패 1점 등 총 14점이다. 또한 전기위원회 김창섭 위원장의 특별강연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과 셋째 날(6월 25일~26일)에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12개 분야 47건의 주제로 구성되며, 최신 전기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로는 국제 전기 기술 동향, 국가 에너지 사업 관련 기술, 전기설비 안전 기준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된다. 동시에 운영되는 전시관에서는 최신 전기 제품과 기술이 소개돼 산업계 간 협력과 사업 교류를 위한 장이 제공된다.
이번 워크숍은 전기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전기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 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에 대한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급성장하는 전기산업에 발맞춰 전기설비 기술 기준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규제 합리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정부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산업에 발맞춰 전기설비의 안전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기준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규제 합리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