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6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서울)에서 '글로벌 유니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관계자,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유니콘브릿지 사업 참여 기업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 50개사 육성'이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며, 중기부는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유니콘브릿지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잠재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으로 기업당 최대 16억 원(1차년도 6억 원, 2차년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기업당 최대 200억 원(1차년도 100억 원, 2차년도 100억 원)의 특별보증도 제공된다. 단, 2차년도 추가 지원 규모는 2027년 정부 예산안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들 선정 기업은 평균 384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상태로, 평균 기업가치는 약 1,801억 원에 달한다. 평균 매출은 240억 원, 평균 고용 인원은 106명으로 조사됐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이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설명회(IR) 등 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유니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유니콘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 강연, 선정 기업 50개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 그리고 선정 기업 중 대표 두 곳(에이블리코퍼레이션, 매스프레소)의 유니콘 등극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투자 유치가 필수"라며 "2030년까지 50개의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기 위해 잠재 유니콘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선정된 50개 기업은 뉴빌리티, 닷,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더휴식, 도터, 라이너, 라이프엑스, 레티널, 로보스, 로앤컴퍼니, 매드업, 매스프레소, 메디인테크, 메디쿼터스, 바이오오케스트라, 베슬에이아이코리아, 보스반도체, 비마이프렌즈, 비트센싱, 빅웨이브로보틱스, 세이지, 솔리비스, 스패너, 시큐리티플랫폼, 아스트로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알스퀘어, 어썸레이, 에어스메디컬,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엑시나, 엔벤트릭,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웨이센, 이노션테크, 인티그레이션, 입셀, 제이앤피메디,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코드잇,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쿼드마이너, 트위니, 퍼밋, 프렘투, 플렉스, 피알지에스앤텍, 하이퍼엑셀, 해빗팩토리, 휴톰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