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6월 19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현장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전북 청년 새만금 현장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의 미래 비전과 정부 지원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 등 5개 대학의 학사 및 석·박사 과정생 22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기업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신승규 부사장이 함께해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번 자리는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과 정부의 종합 지원 방안을 지역 청년에게 직접 알리고, 새만금 발전 방향에 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총리는 인사말에서 "지역 발전과 청년의 미래는 결코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이 정착해야 대한민국 발전도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새만금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이라고 평가하고, "현대차의 투자는 새만금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기업 투자와 청년 정착을 위해 규제 혁신,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새만금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쏟아냈다. 특히 현대차 투자에 따른 지역 인재 채용 계획,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전망,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산학 협력 강화 방안, 청년 주거 및 문화 인프라 확충, 새만금의 중장기 개발 방향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총리는 마무리 발언에서 "현대차 투자의 당사자가 될 학생과 청년 여러분과 대화하며 정부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다"며 "새만금의 미래가 여러분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만금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 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총리가 직접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은 만큼, 새만금 개발이 단순한 산업 단지 조성을 넘어 청년이 살고 싶은 정주 공간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