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보듬는 지역사회, '난임 극복, 건강 돌봄' 성과 빛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은 지난 6월 19일 부산 호텔 아쿠아 펠리스에서 '2026년도 한의난임·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한의약 기반 난임 지원과 건강돌봄 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n\n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사업별 우수기관과 기고문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의난임사업 우수지역으로는 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 한의약 건강돌봄 부문에서는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천안시, 광주광역시 북구, 경상남도 거제시가 우수지역으로 뽑혔다.

또한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고문 공모에서 선정된 12명과 사업 유공자 17명 등 총 29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상장이 수여됐다.\n\n행사는 한의난임사업과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의 치료를 통해 난임부부의 임신을 돕고 생식 건강을 개선하는 한의난임사업의 지역별 성과와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수년간 임신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던 부부가 지자체 한의난임사업에 참여해 체질에 맞는 한의 치료를 받으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회복하고 임신에 성공한 사례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n\n2부에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해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가 이어졌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94세 엄마와의 마지막 여정'에서는 치매와 만성통증, 신체기능 저하로 요양원 입원을 고민하던 초고령 어르신이 가정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되찾고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따뜻한 여정이 소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n\n한의난임사업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경기도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총 3,657명을 지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례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부천시는 민간 주도 '성공 축하 바우처'를 도입하고 캐릭터 브랜딩을 활용한 홍보로 젊은 부부층의 참여를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난임' 용어를 배제하고 임신준비와 건강관리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출산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여성 나이제한과 난임원인 조건을 완화하고 민·관 협의체를 운영한 점이 돋보였다. 대전광역시는 군인, 사실혼, 외국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한방 난임치료 지원 요건을 완화했다.\n\n한의약 건강돌봄 부문 우수지역인 경기도 부천시는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재가의료급여, 민간재원을 결합한 재원혼합구조와 다학제 협력 체계로 통합돌봄을 고도화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건보공단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한의사·사회복지사·간호사가 협업하는 밀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충청남도 천안시는 관내 한의원의 48.3%가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해 폭넓은 공급 기반을 확보했으며, 읍·면 의료취약지역 대상자 비율을 38.5%까지 확대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노인 중심 돌봄에서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자녀가구로 대상을 확장하고 예방과 치료를 이원화했다. 경상남도 거제시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중심으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생애말기돌봄과 호스피스를 특화한 점이 인정받았다.\n\n기고문 공모에서는 난임 극복과 건강돌봄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사례들이 선정됐다.

경기도 손혜림 대상자는 '뾱뾱이가 찾아온 봄, 우리 부부의 간절함이 맺은 한의약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난소 기능 저하와 남편의 정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자연임신에 성공한 과정을 전했다. 경기도 김가윤 대상자는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적'에서 나팔관 유착으로 좌절했지만 3개월간의 한의 치료로 둘째 임신에 성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울산광역시 이혜정 대상자는 '난임에서 회복으로, 그리고 찾아온 두 번의 기적!'에서 수년간의 치료에도 변화가 없던 부부가 한의 치료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개선하고 임신에 성공한 경험을 발표했다.\n\n한의사 부문에서는 경기도 한경훈 한의사가 '9년의 기다림, 한의약으로 일궈낸 봄의 기적'에서 결혼 8년 만에 한의 치료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경기도 화성특례시 박신영 한의사는 '한방난임치료, 생명을 품는 또 하나의 희망'에서 침·한약·추나 치료를 통해 골반 내 혈류를 개선하고 자궁·난소 기능을 정상화한 성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조수연 한의사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한의난임사업'에서 3개월간의 한방 치료가 난소 기능 저하 환자의 임신 가능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n\n건강돌봄 기고문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 허정숙 보호자가 '94세 엄마와의 마지막 여정'에서 치매와 성인병을 앓던 어머니가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를 통해 요양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평온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경험을 전했다. 경기도 부천시 임은미 간호사는 '문을 다시 두드리는 일'에서 옴 진단으로 재가서비스가 중단된 어르신을 포기하지 않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돌봄을 지속해 회복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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