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본현대생명, 임직원 봉사단 구성해 제빵 활동…지역사회 나눔 실천

보험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진행한 제빵 봉사활동이 대표적 사례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양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한 것이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사랑의 빵 나누기’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빵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단순 금전 기부가 아닌 참여형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은 적십자사 관계자들과 함께 빵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임직원 중심 자원봉사단을 운영해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재원 마련 방식이다.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출연하는 ‘1대1 매칭그랜트’ 제도를 비롯해 ‘급여 끝전 모으기’,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면서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보험업계가 이처럼 직접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보험금을 지급하는 금융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활동은 이러한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보험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아가는 흐름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