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정보과학 분야 인재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동윤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세계적 수준의 정보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이 1992년 처음 대회에 참가한 이후 처음 나온 성과다.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온라인 강의 중심이던 교육이 오프라인 합숙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심화 학습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도 인재 교육과 국제대회 참가가 지원된다. 특히 대회 출신 선후배와 교사,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통해 우수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국가대표단은 다음 달까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8월 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를 이끌 정보과학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교육 기반을 다지는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청소년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세계 대회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의 한 분야로, 올해는 정보를 포함해 총 9개 분야에서 43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대회는 이틀에 걸쳐 하루 5시간 동안 3문제씩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