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KB라이프 소셜랩’ 1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31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보험업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청년의 시각에서 찾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기에는 생명, 시니어, 돌봄을 주제로 6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24일부터 약 5주간 교육과 현장 인터뷰를 병행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 3명과 사회혁신 전문가 3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각 팀에 피드백을 제공했다. 참가 팀들은 청년 돌봄제공자의 심리적 어려움, 고립 청년의 사회 복귀, 경계선 지능인 학생의 교육 소외, 위기임산부의 출산 문제, 요양시설 노인의 정서적 빈곤, 고령층 주거 선택 제약 등 사회 사각지대 이슈를 다룬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결책 도출보다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당사자와 이해관계자를 인터뷰했고, 각 분야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사회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역량을 키웠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학생 29명 전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박민하 KB라이프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이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1기 참가자들의 결과물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