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라이프케어-대우건설, 초고령사회 겨냥 시니어주택 공동 개발

보험사와 건설사가 손을 잡고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주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전문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양사 간 시니어주택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와 전용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시니어 계층의 주거와 복지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시니어주택 분야에서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각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전문 정보를 적극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형 시니어주택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노인복지시설 운영 경험과 전문적인 돌봄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여기에 대우건설이 주택 개발과 시공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시니어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시니어주택과 관련된 공모사업 발굴과 공동 투자 가능성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주거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의료, 돌봄, 생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형태의 시니어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시니어주택 사업은 주거와 서비스, 운영 역량이 모두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협력이 보험사와 건설사 간 이종 업종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 주거 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