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내 연금 전문가 찾는다… '2026 연금고수전' 개최

# 하나은행, 사내 연금 전문인력 양성 경쟁 본격화…4600명 참여한 '연금고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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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전국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금 분야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제3회 '2026 연금고수전' 결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50명의 직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2024년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온라인 예선에만 약 46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퇴직연금 제도 이해도, 연금 상품 지식, 세무 및 은퇴설계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 검증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작용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각 소속 부서 동료들도 응원에 나서며 사내 화합을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최종 우승은 동울산 지점 조주희 과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연금 관련 전반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고객에게 더 나은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오프라인 경연뿐 아니라 디지털 채널에서도 연금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 인공지능 기반 종합 연금투자 관리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생애주기를 분석해 연금 자산을 적립부터 인출까지 전 과정을 AI가 자동 관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하나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이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권이 연금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연금 시장의 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금융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연금 전문성 강화는 업계 전반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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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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