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교육재단이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일본 야스다학원 중·고등학교와 함께 ‘2026 교보 글로벌 체인지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했다고 30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과 일본 야스다학원 학생 등 40명이 참여했다.
교류의 주제는 ‘다름을 넘어 하나 되는 우리’였다. 양국 청소년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으며 소통과 협력의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고,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다른 관점을 조율해 공동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2016년부터 ‘체인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8년부터는 야스다학원과 한·일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는 교보생명과 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의 오랜 신뢰와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 미래세대 민간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재단은 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보생명 본사와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방문해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기업가 정신과 사회공헌 가치를 살폈다. 특히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후 인사동, 성수, 동묘 완구거리, 한강 등 서울 명소를 탐방했고,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K-POP과 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했다. 한·일 혼합 조별로 숏폼 영상을 기획·촬영하며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한·일 양국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성장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보생명과 메이지야스다가 오랫동안 깊은 신뢰를 이어왔듯 재단도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와 협력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보교육재단과 야스다학원 중·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공통 지향점 아래 문화 체험, 진로 탐색,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