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4000명' 향하는 ABL생명… 성장 전략 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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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이 새 회계기준(IFRS17) 체제 아래 장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속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곽희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조직 규모를 키우고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2027년까지 전속 재무컨설턴트(FC) 인력을 4000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올해 1월 워크숍에서는 '조직순증 1000명, 업계 TOP4 도약'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했다.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확장이 이러한 전략의 중심축이다. ABL생명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무)우리WON건강환급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전신마취수술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을 연달아 내놓았다. 이는 IFRS17에서 핵심 수익 지표로 꼽히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려 장기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대면 영업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전속 채널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2024년 말 2129명이었던 FC 재적 인원은 2025년 말 2288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5월 말 기준 2720명을 기록했다. 5개월 만에 400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영업 인프라도 확충 중이다. 지난 5월 한강지점과 마포지점을 신규 개설해 전국 54개 지점, 4개 교육센터 체제를 갖췄다. 현장과 본사 간 협업을 강화해 조직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적 개선도 뚜렷하다. 올해 1분기 보험손익은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8억원으로 69.3% 늘었다. 업계에서는 ABL생명이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조직 확장을 통해 IFRS17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가 추가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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