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의 입소 아동과 종사자들을 서울 삼청동에 있는 국무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6년 5월 9일 토요일에 열린 이번 환담은 국무총리실이 추진 중인 '삼청동 공관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공관을 개방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소통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초청된 '선덕원'은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시설로,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5명의 여아가 생활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선덕합창단'을 비롯해 정서·심리 지원, 학습 보충, 자립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종사자 6명과 입소 아동 13명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국무총리 공관인 '삼청당'을 함께 둘러보며 공간을 살폈다. 이어 '선덕합창단'이 준비한 합창 공연이 펼쳐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 후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환담은 정부가 아동 복지와 가족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