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2026년 ‘금융소비자리포터’ 100명 선발

금융감독원, 2026년 ‘금융소비자리포터’ 100명 선발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 100명을 뽑는다.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 현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5월 11일까지 2026년 ‘금융소비자리포터’ 100여 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1999년부터 매년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된 리포터는 주요 금융이슈, 금융시장·소비자 동향 파악 등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해 금감원에 제출해왔다.
지난해에는 105명의 리포터가 180건의 리포트를 냈다. 이들은 법정상속인 대표자의 사망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 고령층 대상 순환형 이동서비스 도입 등 주요 금융이슈 조사 및 제도개선과 관련된 리포트를 작성했다.
금감원은 올해 일반공모 방식으로 금융소비자리포터 100명 내외를 선발하며,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 상호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8개 분과 중 최대 3개를 골라 지원할 수 있다.
금감원은 지원자의 관심 분과와 연령, 직업 등 속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의 리포터를 선발할 계획이다. 속성그룹은 청년(18~39세), 중장년(40~64세), 시니어(65세 이상), 직장인(금융업·비금융업 구분),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등으로 구분되며, 지원자는 이 중 최대 3개를 중복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리포터는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 1~2회 주기로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작성해 금감원에 제출해야 하며,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 또는 주요 감독정책 등 특정 주제에 대한 중점 제보 및 설문조사에도 참여해야 한다.
금감원은 분기별 우수 리포트를 선정해 평가 등급에 따라 5만~20만원의 활동 수당을 지급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리포트 제출 실적과 우수 리포트 선정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하고, 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리포터 지원은 금감원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 메뉴에서 ‘금융소비자리포터’ 카테고리에 접속해 할 수 있다. 지원 시 모의 리포트를 제출할 수 있으며, 내용이 우수한 경우 선발에 반영된다.
접수 기간은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11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결과는 5월 2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