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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4개사, 기금형 퇴직연금 대비 ‘2030+ VISION’ 선포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에서 한화금융 4개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2026.10.30. ⓒ한화생명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에서 한화금융 4개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2026.10.30. ⓒ한화생명

한화생명·한화손보·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4개사가 퇴직연금 제도 개편에 발맞춰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동 제시했다.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를 포함한 제도 개편 방안을 내놓은 데 따라 운용 전문성과 지배구조,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핵심 내용
한화금융 4개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각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을 담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기존 계약형 제도 개선이 함께 추진되면서 금융회사의 운용 전문성과 상품·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 한화금융은 전문 운용역량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내부통제 체계 확립, 상품·서비스·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대비해 운용·관리 역량을 갖추는 한편, DC·IRP 시장에서도 노후자산 관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준비 현황도 공유됐는데, ‘한국 기금형 모델의 방향성 및 준비 과정’을 주제로 전문 운용역량과 거버넌스 구축 방향, 영국 윌리스 타워스 왓슨(Willis Towers Watson, WTW)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고, 각사의 퇴직연금 추진 경과와 사업 현황, 개선 과제도 함께 점검됐다.

이어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퇴직연금의 미래와 금융회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권 전 위원장은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에는 가입자의 장기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수탁자 책임을 확립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화금융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은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맞춰 한화금융 각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기적인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 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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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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