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10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제1대 국가무형유산 청년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자문단은 무형유산 전승 현장의 고령화와 전승 단절 우려를 해소하고, 청년 전승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제도적 창구다.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 국정 참여 확대 기조에 맞춰 국가무형유산 분야 특화형 청년 참여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자문단은 2026년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승현장, 산업콘텐츠, 학계·연구 등 3개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유태평양(판소리 이수자)을 비롯해 김민서(고제거문고산조 연구회장), 김태호(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 외래교수), 박시현(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 이명선(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 학예실장), 이종찬(제와장 이수자), 이주인(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정광열(나전장 이수자), 정다은(서도소리 이수자), 조남훈(가곡 이수자), 황유택(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자문단은 청년 전승 활성화 지원 정책과 교육, 무형유산을 활용한 창업·취업 프로그램 등 산업화 방안, 대중화 및 홍보 전략 등 무형유산 진흥 전반에 걸쳐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공동 기획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문화콘텐츠 융복합 등 청년 세대의 창의적 시각을 반영해 무형유산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자문단의 제안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이 무형유산 전승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