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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농연 속 소방관의 눈을 밝힌다!" 소방용 시각 강화 열화상 카메라 소방관서 4곳 시범적용 실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화재 현장의 짙은 농연과 암흑 속에서도 구조대상자와 장애물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소방용 시각 강화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하고, 2026년 11월 27일까지 전국 4개 소방관서에서 시범 적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저전력 FPGA 기반 연기 제거 시각강화 영상처리 기술을 장파장 적외선(LWIR) 영상에 실시간 적용해, 연기에 가려진 구조대상자와 주변 사물의 형태와 세부 정보를 초당 60프레임으로 선명하게 보여준다.

기존 2023년 개발 장비 대비 부피는 66% 줄고(4,475cm³ → 1,503cm³), 무게는 64% 감소해(1,280g → 456g) 소방관의 휴대성과 활동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탈부착형 핸들, IP67 등급 방수·방진 설계, 두꺼운 방화장갑 착용 상태에서도 조작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실제 화재 진압·인명구조 현장과 훈련에서 장비의 기동성, 사용성, 시각 강화 기술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향후 전국 확대 보급 사업의 핵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짙은 연기가 자욱한 화재 현장에서 1초라도 빨리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고 인명구조의 황금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현장 활용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첨단 기술이 담긴 장비가 일선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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