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2026년 9월 6일과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중국 농업농촌부 및 해관총서 고위급 면담, K-푸드 수출기업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양국 농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를 가졌다. 이번 제19차 협력위는 8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 기반 농업 혁신, 기후변화 대응, 청년 농업인 육성, 초국경 동물질병 대응,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보전 등 5개 의제를 논의했다.
9월 6일 협력위 사전 부대행사로 13년 만에 청년 공직자 축구 교류가 열렸고, 7일에는 한-중 청년 공직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김 차관은 농업농촌부 장 쯔리 부부장과 면담에서 스마트 농업기술 및 가축방역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수의·방역 정례협의체 신설을 제안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해관총서 장 바오펑 부서장 면담에서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한국산 감 수출 MOU 후속으로 10월 중 감 수출단지 현지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지실사와 수출농가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연내 중국 시장에 감이 첫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차관은 최근 개시된 제주산 한우 중국 수출 검역협상의 원활한 진전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베이징 소재 K-푸드 수출기업(CJ, 풀무원, 하이트진로, 카파INT, aT, 농촌진흥청,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간담회를 통해 시장 동향과 수출 애로를 청취했으며, 허마센셩 왕징 지점을 방문해 유통·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중국이 K-푸드 수출 2위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유망 신선 농축산물 검역협상 진전이 K-FRESH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