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백승보)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회장 이형각)는 2026년 9월 8일 서울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우수·혁신제품 기업 16개사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기술혁신 기업들이 조달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우수제품 지정심사에 AI기술분야를 신설해 AI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직접생산확인 기준을 핵심 기술과 관련된 제조공정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제조 공정표 준수를 지정 신청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일관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의 지정기간 연장신청 기간은 현행 30일에서 60일로 확대하여 연장신청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동시에 중복으로 보여질 수 있는 제안서 항목 등을 삭제해 기업의 제출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우수·혁신제품의 공급실적은 물품·서비스 등 조달실적 69조 원의 7.9%인 5.5조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형각 협회장은 공공조달이 우수·혁신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으며, 백승보 조달청장은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동력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