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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배우는 K-청렴"…국민권익위, 8개국 공무원 대상 반부패 연수 실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아시아·아프리카 총 8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인도·몽골·네팔·부탄·세네갈·베냉·기니·토고 8개국의 반부패 기관 공무원 24명이 참가하며, 베냉 부패예방고등위원장과 몽골 부패방지청 부청장, 기니 국가부패방지청 부청장 등 고위급 인사도 포함된다.


이번 연수는 국민권익위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가 공동으로 실시하며, 한국의 대표적 반부패 정책과 권익구제 제도를 소개한다.

2012년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비롯해 부패영향 평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K-CP), AI 국민권익 플랫폼, 서울시 청렴건설행정 시스템 등이 교육된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를 학습한 후 자국 제도에 적용할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2013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연수를 운영해 현재까지 74개국 약 740명의 공무원에게 한국의 제도와 경험을 전수했다.

2022~2024년 조사에서 총 31건의 제도개선 사례가 확인됐으며, 에티오피아는 청렴교육강사 제도를 도입하고 스리랑카는 국가 반부패 행동계획을 통해 청렴도평가 시범평가를 추진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국가청렴도(CPI) 순위는 2016년 52위에서 2025년 31위로 상승하며 K-청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졌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는 부패문제 대응에 국제사회 협력이 필수”라며 “K-청렴 정책을 적극 공유해 글로벌 반부패 선도국 위상을 높이고 각국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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