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6년 8월 28일 한국전력공사, 태안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민·관 협력을 통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희신 태안군수,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수산자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탄소중립 기여,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각각 6.5억 원씩 총 13억 원을 투입해 충청남도 태안군 궁시도 해역에 1.55㎢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사업 수행과 관리를 맡고, 태안군은 바다숲 조성이 완료되면 주기적인 점검과 해조류 관리 등을 통해 바다숲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바다숲 조성은 해조류 등의 포자가 바위에 붙기 쉽도록 바위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갯닦기, 해조류 이식, 해조류 포자 확산 시설 설치, 해조류를 먹는 성게 제거 등으로 이루어진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력은 바다숲 조성을 통해 정부와 민간, 공공이 함께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다숲 조성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