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 보험협회, 2035년까지 시장 규모 3배 확대 로드맵 추진
스리랑카 보험협회(IASL)가 지난 10일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국제보험서밋’을 열고 2030년까지 시장 규모를 현재의 2배, 2035년까지 3배로 확대하는 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번 서밋은 ‘복잡한 위험 환경에서 경제적 신뢰를 높이는 촉매제로서의 보험’을 주제로 열렸으며, 보험산업을 국가 경제의 회복력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규정했다.
■ 제도·정책
라시타 위말라라트네(Lasitha Wimalaratne) IASL 회장은 “스리랑카 보험시장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현재보다 2배에서 3배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2030년까지 2배, 2035년까지 3배 확대하는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IASL은 이를 위해 상품 개발과 판매채널 확대, 디지털화, 세제, 회계기준, 규제 준수, ESG 등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리랑카 보험규제위원회(IRCSL) 또한 IASL 등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보험산업 2030·2035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스 위자야수리야(Hans Wijayasuriya) 스리랑카 대통령 디지털경제 수석고문은 “보험산업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안정과 신뢰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며 “국가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산업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의 원재료가 돼 여러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지트 라빈드라 드 멜(Ajith Raveendra De Mel) IRCSL 위원장은 “보험은 경제적 보상을 넘어 경제 안정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강한 보험산업은 투자와 창업을 촉진하고 국가 전체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