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플러스에셋, 상반기 순익 222억원… 전년 대비 80.9% 증가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56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8.4%, 영업이익은 59.3%, 당기순이익은 80.9% 각각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47억원의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설계사 조직 확대와 영업 기반 강화에 힘입어 보장성보험 중심의 성장을 이어간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주요 수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13.8%에서 올해 6월 말 18.0%로 상승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실적 안정과 주요 경영지표 관리를 강화한 결과 연결 실적과 경영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설계사 조직도 확대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설계사 수는 8897명으로 지난해 6월 말 6908명보다 1989명(28.8%) 늘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설계사 조직 운영과 계약 유지율 등 주요 경영지표의 건전성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보험업 규제와 금융 유통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재무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향후 일정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달 총 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취득 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밸류업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외형 성장과 함께 설계사 조직 운영 및 계약 유지율 관리에 집중한 결과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며 “변화하는 보험업 및 금융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