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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1조3740억원… IFRS17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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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1조3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된 가운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약진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삼성화재는 13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약 1조374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474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1377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9633억원)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7465억원으로 전년(1조6039억원)보다 8.9% 늘었다.

보험손익은 1조114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0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장기보험손익은 8804억원으로 5.6% 늘었고, 일반보험손익은 1875억원으로 75.6%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손익은 200억원으로 전년(310억원) 대비 34.7% 감소했다.

장기보험에서는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가 증가했다. 상반기 장기보험료는 7조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7760억원)보다 4.1% 증가했으며, 보장성보험료는 6조6530억원으로 1년 전(6조2990억원) 대비 5.6% 늘었다.

투자손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7880억원으로 전년 동기(6460억원) 대비 22.0% 증가했다. 투자영업수익은 3조38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조3050억원)보다 2.5% 늘었고, 투자영업비용은 2조5990억원으로 1년 전(2조6590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특히 6월 말 기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총량은 14조594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27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282.8%로 지난해 말(262.9%)보다 19.9%포인트(p) 상승하며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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