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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험사들, 자본시장 안정화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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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보험공사(PICC), 중국핑안보험, 중국타이핑양보험, 신화보험, 양광보험, 중국생명자산관리공사 등 중국 주요 보험사들은 지난달 20일 중국 자본시장 발전을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중국 보험사들은 지난해 주식투자에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거둔 데 이어 올해에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위험이 확대되자, 장기투자자로서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성명에는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기업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한편,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 및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공통적으로 담겼다.

중국인민보험공사는 중국 자본시장의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회복과 산업 성장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자본시장의 가치 발견자, 자본시장 안정의 수호자,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지원군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중국 거시경제가 충분한 회복력과 활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 이익 개선과 수출구조 고도화 등에 힘입어 첨단 제조업과 디지털경제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산업구조 고도화와 기술혁신 성과가 상장기업 실적에 반영되면서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으로 상장기업의 질적 수준이 개선되고 배당 확대와 가치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장기투자에 적합한 시장환경도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핑안보험도 같은 날 '자본시장 발전 및 주주환원 업그레이드 지지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중국핑안보험은 대규모 장기자금 운용 역량을 활용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투자전략을 병행해 전략적 신흥산업, 첨단 제조업, 기초시설 건설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지속 가능한 현금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반기 및 연간 이익배분을 통해 경영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중국타이핑양보험은 배당금과 배당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발전 전망도 밝다고 평가하면서, 가치투자·장기투자·안정적 투자·책임투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해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화보험, 양광보험, 중국생명자산관리공사 등도 잇따라 관련 공고를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상장보험회사로서 주주환원을 성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장기투자자로서 자본시장을 통해 산업 발전과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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