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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업계 최초 금융결제원 '안면·바이오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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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금융결제원의 안면인증과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모바일 업무에 동시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업계에서 금융결제원의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비대면 금융 범죄가 고도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비대면 실명인증은 신분증 사진 촬영이나 계좌이체 방식으로 진행돼 신분증 위조나 고객 사칭을 통한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삼성생명은 복제가 어려운 인간 고유의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부정 거래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인증 서비스는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와 고객플라자에서 최초 1회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등록 이후에는 보험 업무 최종 거래 확인과 비대면 실명인증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인증 절차가 줄어든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성과 공신력이 높은 금융결제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2024년 1월 4일부터 비대면 실명확인과 본인확인 과정에서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사진과 제출 시점의 얼굴 사진을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금융권 공동 신분증 안면인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이 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참가기관이 보험업권까지 확대됐다. 금융결제원은 신분증 안면인식에 사용된 안면정보를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에 저장해 비대면 실명확인과 접근매체 등에 활용하는 생체인증 공동인프라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신분증 안면인식서비스 참가기관 확대와 함께 검증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기술과의 연계를 지속 추진해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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