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보험이 3일 간편고지 대상 고객을 위한 새 건강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명은 ‘let:simple 간편 고당지 3·6·10 건강보험’으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3대 만성질환 이력이 없는 사람이 주 가입 대상이다.
이 상품은 기존 3·6·10 건강보험에 만성질환 관련 고지 항목을 추가해 가입 조건을 더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의 건강 상태 고지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중 2개 이상의 질환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만성질환 모두 이력이 없는 고객은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최대 17% 낮아진다. 3가지 중 한 가지 질환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기존 상품보다 낮은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만기연장형’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 부담이 더 줄어든다. 50세 남성(상해 1급) 기준으로 80세 만기로 가입하면 100세 만기 가입보다 보험료가 최대 31% 저렴하다. 만기 시 재가입 의사를 밝히면 최장 100세까지 보장이 연장된다.
회사 측은 이 상품이 간편보험 가입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만성질환 관련 고지 항목을 새로 만들어 가입 조건을 세분화함으로써 고객의 건강 상태가 보험료에 더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기존 간편보험은 가입 문턱이 낮은 대신 만성질환 이력 유무에 따라 보험료를 차별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당지 3·6·10 건강보험은 간편고지 고객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보험료에 반영해 부담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