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8월 5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넘실대는 케이-문화·체육·관광'을 비전으로 하는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습니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예술인 권리보호를 위한 '팔길이 원칙' 재천명과 전담부서 신설, 콘텐츠 불법유통 차단을 위한 긴급차단제 시행으로 국내 최대 불법 웹툰사이트 자진 폐쇄 및 국내외 공조 수사를 통한 불법콘텐츠 사범 송환 등이 꼽혔습니다. 또한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확대와 영화 할인권 배포(5월, 7월 두 차례)로 제작 활성화와 관객 증가 기반을 마련했고, 관광 분야에서는 복수비자 확대와 지방공항 부정기 항공편 유치 등 접근성 개선을 통해 상반기 방한객 1,071만 명(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문체부는 하반기 6대 역점 과제를 추진합니다.
첫째, 문화강국 토대 강화를 위해 예술인 사회보험 및 금융지원 확대, 예술활동준비금과 청년창작자 지원 등 소득지원형 사업을 확대하고, 기초예술과 인디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립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전면 확대와 게임인턴 등 청년 일경험 지원도 강화합니다.
둘째, 케이-컬처 산업 집중 육성입니다.
콘텐츠산업 금융·기술·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대작 지식재산(IP)과 해외 진출 작품 중심의 전략적 투자로 전환합니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창·제작 AI 활용 지원과 학습데이터 구축, 전문 인력 육성도 추진합니다.
대규모 '케이-컬처' 행사 '패노메논(FANOMENON)'을 2027년 12월 개최하고, 해외 주요 거점도시에 케이-컬처 거점을 조성합니다.
셋째, 문화·체육·관광으로 지역 정주 여건 혁신입니다.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시설 전략적 배치, 노후 문화·체육시설 재정비, 돔구장 등 선진국형 복합시설을 확충합니다.
'문화요일'과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활용해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촌 문화예술 거점도 새롭게 만듭니다.
넷째, 케이-관광 4천만 명을 향한 기반 조성입니다.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조기 달성과 4천만 명 시대 개막을 목표로 공항·항만·숙박 등 관광 기반 확충, 교통·간편결제 등 편의 개선, 복수비자와 단체관광 무비자 확대 등 진입장벽을 완화합니다.
5대 지방공항 중심 '방한관광 골든루트' 조성, 의료·미용(뷰티)관광 등 고부가 관광도 집중 육성합니다.
다섯째, 온 국민이 함께하는 케이-스포츠 구현입니다. '케이-축구 혁신위원회'를 통한 축구협회 혁신, 대한체육회 선거인단 확대, 체육 단체 선거제도(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합니다.
유·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스포츠클럽과 승강제리그 확대, 공공체육시설 전면 확충도 병행합니다.
여섯째, 국민 중심 정책소통 혁신입니다. 국무회의 등 정부 주요 정책 현장 생중계 확대, '내가 뽑은 정책소통 케이' 국민 참여 확대, 디지털 기반 캠페인과 콘텐츠를 통한 정책 정보 제공을 추진합니다.
'케이' 브랜드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새롭게 정립·확산해 국가이미지를 강화합니다.
최휘영 장관은 "상반기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회복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며 "문화가 지역 삶에 활력을 더하고 케이-컬처가 세계로 확산하도록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체불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