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와 함께 8월 4일 화상회의로 '제1차 한-싱가포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한 '한-싱가포르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 정책을 교류하고 중점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황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이, 싱가포르에서는 탄 카이신 통상산업부 혁신연구개발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양국 정부 및 연구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회의 결과, 양국은 생명공학과 반도체 분야를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하고 2027년부터 3년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양국은 공동연구과제 선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가 2027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 수준의 대학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제약과 반도체 후공정·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