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2026 대한민국 월드리그 파충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파충류의 생태적 특징과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경진대회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별강연, 박람회, 이벤트 등이 함께 운영된다.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에서는 도마뱀과 뱀, 육지거북 등 살아있는 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중부턱수염도마뱀, 표범도마뱀부치, 살찐꼬리도마뱀부치, 속눈썹도마뱀부치, 옥수수뱀, 기지뾰족꼬리도마뱀, 노란머리물왕도마뱀, 레이스왕도마뱀 등 반려동물로 친숙한 종부터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육지거북을 안전하게 관찰하고 교감하는 체험, 디폼 블럭 만들기,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진대회는 8월 8일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이 직접 사육한 파충류를 출전시켜 경쟁하는 방식으로, 여러 종목을 통해 파충류의 특징과 매력을 소개한다. '비주얼 월드리그'는 건강상태와 체형, 색상, 무늬·모프(유전적 변이) 등을 종합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하며,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타이탄 월드리그'는 속눈썹도마뱀부치(크레스티드 게코), 표범도마뱀부치(레오파드 게코), 비어디드래곤(턱수염도마뱀) 세 종의 체중과 크기를 평가해 우수 개체를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국립중앙과학관장상과 상품이 주어진다. '속도 월드리그'는 지정된 트랙에서 가장 빠른 완주 기록을 겨루는 대회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반려 파충류와 함께 일광욕을 즐기는 '파충류 바스킹' 이벤트도 준비됐다.
특히 래퍼 아웃사이더와 유튜버 TV생물도감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