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8월 3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제6회 지방정부 적극행정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단체), 국무총리 표창 5명(단체 4점 포함), 장관 표창 19명(단체) 등 총 33명(단체 포함)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했다.
개인 수상자에게는 성과에 상응하는 특별승진이나 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
수상자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국민 추천과 기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모은 뒤, 예비 심사와 국민 체감도 심사, 공개 검증, 현지실사 및 본심사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유공자를 확정했다.
적극행정 통합평가 우수기관도 정량평가와 민간 전문가의 정성평가, 시도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이 참여하는 국민 체감도 조사를 종합해 선정했다.
주요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대진 씨는 지방세 자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농업법인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지방재정 106억 원을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충청남도 소방본부 강성구 씨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그림 문진표를 개발하고, 수어 및 외국어 실시간 통역 119신고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약자의 소방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근정포장을 받은 경기 파주시 김영호 씨는 전국 최초로 공무원이 직접 코인을 매각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징수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세 체납액 6천만 원을 징수했다.
강원 원주소방서 지창영 씨는 중증 두부 외상 환자를 1인·1분 내에 처치할 수 있는 '헤드캡'을 고안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 성시윤 씨는 세계 최초로 도시기본계획 수립 AI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해 초안 작성 시간을 93.5% 단축하고 인건비의 88.2%를 절감했다.
대통령 표창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 경기 안양시, 경남 하동군, 서울 중구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