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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인공지능으로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 앞당긴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진천군 기상기후인재개발원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공동으로 '제5회 기상-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극한기상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수 시간 이내의 강수를 예측하는 초단기예측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특히 개발도상국은 기상레이더나 고성능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최신 기술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교육에는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이란 등 6개국 기상청 관계자 10명이 참가한다.

1주 차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기상-AI 기본 개념과 파이썬 프로그래밍, 딥러닝 기초 등을 배우고, 2주 차는 대면 집중교육으로 국립기상과학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초단기예측모델 '나우알파'를 직접 실행하고 평가한다.


나우알파는 기상레이더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6시간의 강수 분포를 1km 공간해상도와 10분 간격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참가자들은 실행 환경 구축, 자료 입출력, 예측 결과 시각화와 평가, 기초적인 모델 조정까지 초단기예측 활용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또한 위성관측자료를 지상 레이더 반사도 자료로 변환하는 'D2D' 기술도 활용해 레이더 관측망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기상청은 이번 교육이 세계기상기구의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arly Warnings for All)' 구상 이행을 지원하고, 국가 간 기상재난 대응 역량 격차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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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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