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는 8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을 주제로 한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참여형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한 줄로 서야 하는지, 두 줄로 서야 하는지'에 대한 찬반 논쟁이 반복돼 왔으나,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논쟁을 넘어 사고 원인, 실제 이용 행태, 설비·유지관리 상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승강기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후 참석 국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의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에스컬레이터 안전 문화 개선과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에스컬레이터 주행 길이, 운행속도, 경사도별 보유 현황 등 관련 통계와 학습 자료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 희망자는 8월 10일(월)까지 행정안전부 누리집이나 대국민 온라인 소통 창구인 '소통혁신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며,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현장 토론회에 앞서 온라인 사전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된다. '소통혁신24' 모두의 토론회 게시판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관련 다양한 질문에 투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29일 현장 토론회에서 공개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문화는 우리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고 의견도 다양하기에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주제"라며 "이번 모두의 토론회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이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