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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해저기구(ISA) 이사국 6회 연속 진출

한국이 국제해저기구(ISA) 이사국에 6회 연속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교부는 2026년 7월 31일(금, 자메이카 현지시간) 제31차 ISA 총회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한국이 B그룹(주요 투자국)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이다.


ISA 이사회는 모두 36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A그룹(해저광물 주요 소비·수입국, 4석), B그룹(주요 투자국, 4석), C그룹(해저광물 주요 생산·수출국, 4석), D그룹(개발도상국, 6석), E그룹(지리적 배분, 18석)으로 나뉜다. 이번에 선출된 B그룹 이사국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인도 등 4개국이다.


한국은 1996년 처음으로 ISA 이사회(E그룹)에 진출한 이후 2009년 B그룹 이사국으로 첫 선출됐다.

이후 이번 당선까지 6회 연속 B그룹 이사국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심해저 자원 개발 규칙 제정 등 ISA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계속해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ISA는 공해상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과 관리를 주관하는 국제기구로, 1994년 11월 설립됐으며 본부는 자메이카 킹스턴에 있다.

UN 해양법협약 제156조에 근거한 정부간 기구로 현재 17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심해저 활동 관련 규칙·규정·절차 채택, 탐사 및 개발 사업계획서 심사·승인, 심해저 활동 감시·감독 등이 있다.


한국은 ISA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사국 활동 외에도 1996년부터 현재까지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을 배출해 왔으며, 서태평양(망간각), 클라리온-클리퍼턴 구역(망간단괴), 인도양(해저열수광상) 등 3곳에서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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